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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취업 이야기

연봉 2천 직장인이 연봉 1억 3천 직장인이 되기까지 - 7탄

by BenShin 2021. 2. 22.

결혼, 영주권 그리고 다시 이직 도전

 

이제 회사에 대한 불만이 조금씩 사라지며,

저는 미친듯이 열심히 일하고 주말엔 즐기고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변 지역에서 

의 업무 실력을 조금씩 알아주기 시작 했습니다.

(이 바닦에 좀 좁고 제가 하는 일을 하는사람이 많이 없어서

조금만 열심히 하면 인정 받아요)

더 좋은 회사로 이직하고 싶었지만,

 영주권이 없어서 미국회사는 꿈도 꿀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 못먹는 찔러 본다는 생각으로

미국회사에 이력서를 마구 뿌렸고,

 면접 기회도 몇번 있었지만

 대부분 전화 인터뷰에서 끝났습니다.

제가 영어를 못알아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던중 2015년도 테슬라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2017년도 까지 제가 가고싶은 회사 목표가 테슬라 였어요)

이력서에 있는 첫직장을 언급하며

화상 인터뷰를 제안 받았습니다.

 첫직장이 미국에서는 엔지니어링으로

꽤나 유명한 회사였던 것이었습다.

3명과 인터뷰를 진행 했었지만,

인터 내용중 70% 정도는 못알아들었으니 당연히 오퍼 못받았습니다.

  이때의 기회는 지금도 후회됩니다.

(지금 목표는 테슬라가 아니라 다행이에요)

그때 제 영어만 준비 됐었더라도 갈수 있었을 텐데

인생에 제일 기회를 날린 셈이었습니다.

이일 이후 인터뷰는 더이상 하지 않았고 일에만 몰두 했고,

미국생활 2 조금 넘었을 무렵 미국 영주권 진행을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 3년쯤 되었을때 미국에서 지금의 와이프를 만났습니다.

와이프는 중학교때 미국으로 이민온 미국 시민권자 였습니다.

 만나게 계기는 제 축구팀에서 축구를 했었는데

팀에 있던 친구의 친구가 소개를 시켜 주었습니다.

(그친구가 정말 은인이죠)

저는 저보다 영어를 못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지는 않았어서

지금의 와이프를 만난것을 대행 스럽게 생각합니다.

영어만 잘해서가 아니라 모든 면에서그렇게 만나서 결혼을 하고,

영주권을 진행 하던것을 취소하고,

와이프와 결혼으로 영주권을 받았습니다.

(조금더 빨리 만나 결혼했다면, 영주권 비용 6000불 정도 아꼈을 텐데...

아까웠지만 와이프를 만난것에 만족했어요)

그냥 회사에서 하던걸로 진행 했어도 됐지만 금액이 비싸서

와이프를 통해 다시 신청 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해서 2000불 정도 아꼈어요)

그리고 영주권을 받자마자 미국에 있는

한국 대기업에 이력서를 제출했습니다.

사실 대기업은 당시 다니던 회사의 고객사 였기 때문에

 회사 주재원들은 대부분 저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입사는 쉽지 않았습니다.

우선 입사 지원을 하려면 회사 홈페이지에서

100문제 정도의 영어 질문지에 서술형으로 답을 해야했습다.

그리고 1차로 영어 전화 인터뷰를 진행 하고,

2차로 한국어 전화 인터뷰를 진행하고,

3차로 현장 인터뷰를 진행 했습니다.

(이 과정 정말 힘들었어요)

당시 다니던 회사 사람들 아무도 모르게

비밀리에 인터뷰를 진행 했습니다.

(제가 사직서 제출 할때까지 정말 아무도 몰랐어요)

 그리고 다니던 회사 사람들에게 불만이 많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이직 하고 싶었습니다.

  사람들은 프로그램을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정규 시간만 일하고 집에가고,

어떤날 제 출장을 가면 다들 안하고 골프치러 가고,

월급은 저보다 많이 받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정말 불공평 하다고 생각해서 불만이 많을 시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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